팬아트/언라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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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쏘마르 글팬아트/언라이트 2014. 1. 2. 02:43
11월에 쓴 건데 블로그에 방치해두다가 이제야 옮기는 것 같슴다 남자가 지내고 있는 방은 주변 방에 비해 꽤 호화로운 곳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책의 수가 특징이다. 책꽃이 외의 가구는 정말 필요한 만큼만 갖춰져있고, 그도 그것에 대해 딱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. 그는 TBX-02 사건의 직접적인 연관자로, 우습게도 태연히 침대에 걸터앉은 상태에서 나를 맞이했다. 나는 근처에 있는 의자를 끌어 그를 마주보는 형태로 앉고는 약속대로 그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. 자신을 팔켄 르쉐르라고 소개한 남자는 한 번 작게 웃더니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. 반가워요. 미리안이라고 했었나요? 아, 네. 그렇군요. 그랑 친하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이곳까지 걸음을 하셨다니, 그 사람도 정말 사교성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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